[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박혜경)는 10일부터 25일까지 남구 관내 11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19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운영해왔던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올해에는 통합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한번 방문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및 체성분 검사를 통한 비만도 검사, 비만예방관리교육, 치아건강 체험교실 등이다.

 특히 치아건강 체험교실은 구강보건센터에서 보건소 치과의사의 구강검진과 치면세균막 관찰, 올바른 칫솔질 체험, 전문가 불소도포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스스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보고, 듣고, 직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및 적은 신체활동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일반아동보다 비만율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아동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체성분 검사 후 전문가의 개인별 영양·운동 상담도 병행한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취약계층 대상 건강괸리서비스를 강화하여 건강형평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