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스
사회/교육
현대공고, 재학생 4명 포스코(POSCO) 최종합격
기사입력: 2020/02/10 [18:02]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교장 채영기, 이하 현대공고)는 ‘2019 포스코 생산기술직 마이스터고 추천 전형’을 통해 2학년 학생 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현대공고는 취업난 속에서도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해 온 기술명문이다. 그 이면에는 진로취업상담부가 주축이 되어 온 학교의 교사들이 학생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단합된 취업지원시스템이 있다. 이번 포스코 취업에도 진로취업상담부가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면접 전형 지도를, 학년부 담임교사들은 서류 전형 지도를 1대 1로 맡아 취업에 처음 도전하는 어린 학생들이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공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여기기보다 한 팀이 되어 서로 돕는 것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각자가 찾은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끼리 모의 면접을 반복하였다. 합격한 학생들도 겨울방학 한 달 동안 같이 모여서 2차 면접을 준비했던 것이 서로에게 마지막까지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공고는 기술 교육 틈틈이 울산 어울길 탐방, 지리산 일대 국토 순례 등의 극기 체험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공고의 교사들은 평소 이러한 교육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체감한 학생들이기에 좁은 취업문 앞에서도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채영기 교장은 “4차 산업 시대의 인재는 탄탄한 전공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갈 능력, 협업능력과 공동체 정신을 그 바탕에 갖추어야 할 것이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한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