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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족한 주차장 문제, 국가정원의 아킬레스로 작용
관광버스, 승용차 주차할 곳 태부족, 교통망도 혼잡
 
문모근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13:06]
울산여성신문은 태화강 국가정원의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체류하는 관광, 기념하는 관광을 위해 어떤 것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에 필요한지를 시민의견을 들어가면서 기획을 통해 알아본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남구 삼호교에서 중구 태화교에 이르는 태화강 둔치 83만여 ㎥ 내 십리대숲 일원 등이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국가정원선정 기념 선포식을 기점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전남 순천처럼 갯벌을 활용하여 다양한 시설물의 설치와 오랜 기간에 걸친 홍보가 맞물려 대규모 관광객을 수용하여 지역발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국가정원이 되었다는 것은 울산 태화강의 가치가 그만큼 상승한 것이고, 수많은 울산 시민들의 노고가 컸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광역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태화강 중심부 일대는 국가정원이라고 할만한 기반 시설을 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울산시민들이 가장 먼저 지적하는 것은 부족한 주차시설이었다. 기자가 찾아간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안내센터 앞으로 관광객이 모여있는 작은 광장 안으로 대형 관광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들어오면서 관광객 사이를 돌며 주차할 곳을 찾고 있었다. 울산시에서 마련한 대형차량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였고 그나마 임시로 만들어진 듯 주차면수도 턱없이 부족했다. 

 

  경기도에서 온 관광버스기사 이모 씨는 "국가정원이라고 해서 관광객들이 가보자는 말에 왔는데, 차를 댈 데가 없네요. 차를 빼기도 어렵고 대기도 어렵고... 딴데는 안그렇죠"라며 지적한다. 

 

  한마디로 어렵고 불편하다는 얘기다. 태화동 강변도로 양쪽에 주차면을 조성하여 소형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지적하는 시민이 많았다. 양쪽에 차를 주차하다 보니 차가 빠지고 들어갈 때마다 주행하던 차량들이 멈칫거리고, 피해가는 등의 불편함이 보였다. 

 

  이에 대해 병영동 김모 씨는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하기 전에 이미 드러나 있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신청을 하든지 해야 하는데, 지정된 후에 조성하려니까 부지 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땅도 없고, 어쩌려는지 참'하면서 혀를 끌끌 찼다.

 

  한편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관람하려는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계로 울산으로 진입하는 도로사정도 여의치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는 밀리는 도로가 반가울리는 없다. 특히 경주를 거쳐 울산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경주시 외동읍에서부터 북구 이화마을까지 정체되는 관계로 평균 1시간의 지체를 겪어야 원활한 차량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경주시 황성동 선모 씨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구경하려고 하는데 너무 차가 밀려서 짜증만 납니다. 이래서야 언제 정원에 가서 구경하고 식사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라며 밀리는 도로사정을 토로했다. 또 도로가 정체되는 것으로 "모화에서 영천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개통된 이후 울산에서 영천으로 향하는 차량은 큰 문제가 없지만, 영천에서 울산로 진입하는 차량은 모화에서 병목현상을 빚고, 외동에서 울산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는 오후 4시~6시 사이가 가장 정체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부산, 경남과 해운대 등지에서 울산의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면 신복로터리에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몰려드는 차량으로 인해 매시간 혼잡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국가정원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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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3 [13:06]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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