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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울산시 문화도시로 거듭나
전통문화마당, 열린콘서트 등 다양
기사입력: 2007/03/23 [17: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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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타 시민을 위한 셔틀버스 방책 필요

공연내용의 천편일률화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할 터 

▲전통문화 한마당은 해설과 무용, 음악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뤄 시민들에게 낯선 소재로 친숙하게 다가 가고 있다.     ©울산여성신문


문화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안고있던 울산이 문화의 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시민들의 열린무대로 자리잡은 ‘뒤란’은 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올해부터 연중 공연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처럼 늦봄에서 가을까지는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무대를 마련하고, 겨울철 등에는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실내공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 경주 사는 시민들도 뒤란을 관람키 위해 울산을 방문하는 등 관람객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배 가까이 늘은 연간 48회 공연이 계획돼 있다.

음악회는 저녁에 열린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11시 모닝 콘서트'도 기대이상으로 주부들의 호응이 좋아 매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시립무용단이 전통춤 보존을 위해 '전통문화마당'이라는 기획시리즈로 시민들에게 낯설었던 궁중무용과 정악을 선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남구청(구청장 김두겸)에서는 3월부터 년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울산대공원에 SK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
24일 첫무대를 가진 열린콘서트는 앞으로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기가수 초청공연, 연주회,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성공한 기획이 있는 반면 문화도시로 확산시킬려는 마음만 앞섰던것인지 처음에 계획했던'화요데이트', '토요광장콘서트'는 공연소재, 초대손님 섭외 등의 문제로 제 색깔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타 지역에서 공연을 관람하러 오려면 공연장으로 바로오는 차편이 없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또 다시 택시나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한다.

뒤란 등이 울산지역만의 공연이 아닌 주변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연내용의 다양성,  교통편 등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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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행 2007/04/05 [08:28] 수정 | 삭제
  • 울산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 대형 석조각 작품 ,도심속의 꿈 이란주제로 이 인행 야외조각 개인전이 지난 3월30일부터 오는5월13일까지 45일동안전시 되고있습니다. 좋은 관람 기회와 관심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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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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