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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박애경 울산광역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좋아하지 않으면 못 하는 일,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일합니다”
 
원덕순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9/12/20 [17:31]

울산 알리는 일에 자부심 큰 해설사들, 울산알리미 전위병

 

 

▲   박애경 울산광역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UWNEWS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문화관광해설사’ 직업이랄 수도 없고 자원봉사랄 수도 없는 경계에서 일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2001년도 정부시책에 따라 각 시도에 시티투어를 시행하기 위해 관광해설사 양성이라는 교육을 실시했고 울산시에서는 32명이 관광해설사 교육을 이수하고 시티투어가 시작되었다.

교육을 맡았던 본사에서 기자도 함께 교유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고 했더니 깜짝 반가워한다. 

그런 역사를 가지고있는 문화관광해설사가 2019년 현재 80여명이나 돼 울산알리기의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크게 대우받는 직업도 아니면서, 하는 일은 전문직처럼 문화와 역사와 관광에 대해 많은 지식을 요구받고 지리, 지역에 따른 역사이야기를 하다보면 역사와 국가관까지 해설을 하게 됩니다. 

관광객들의 질문을 받다보면 다방면에 걸쳐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그래서 저희 해설사들은 좋아하지 않으면, 대충 하겠다는 생각으로는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울산시문화관광해설사회 박애경회장의 말처럼 사명감, 항상 공부하는 면학이 되지 않으면 문화관광에 대해 해설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사회를 알리는 전위병으로 봉사를 베이스에 깔고 일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근무자가 많지 않다. 

 

박애경 회장이 수료한 5기만 해도 14명 수료에 현재 8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올 해까지 등록된 해설사들이 80명이 넘어서 그나마 수요공급에 맞춰 여유가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올 12월 말이면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으로 임기를 마감하는데, 그동안 일 한 보람이나 감회를 말해달라는 부탁에 그는 간결하게 답했다. 

 

“해설사들의 역할이 각자 대민봉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움직이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해설사들 전체의견을 시에 전달하고 해설사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한 일과 더 많이 공부하도록 기회를 주는 일 등을 전달, 조정하는 역할이라 어려움 없이 일했습니다” 라며 성과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을 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상해, 중경을 다녀왔지요. 견학 전 사전교육을 받고 견학을 한 것이 아주 큰 성과가 있었다고 모두들 만족해해서 나름 성과가 있었고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기념 울산공항 국제선 취항때 역시 해설사들이 대만을 다녀와 자긍심이 더욱 상승되었다고 자평합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고 체험한 것이 문화와 관광을 질을 높이고 울산을 널리 홍보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지요”

 

남 앞에 선다는 것, 보이지 않는 무형의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도 한 달 12, 3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일터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란다. 어려운 일? 많죠!

 

울산지역 14곳 근무지가 대부분 거리가 많이 떨어져있어 출퇴근이 쉽지 않고 울산은 산과 바다, 고도가 가까이 있고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 조선까지 울산이 지형적 조건으로 역사에 깊이 관여돼 있어 많은 공부를 요합니다.

반구대암각화에서부터 울산대교 전망대에서는 산업관광, 대왕암생태공원 등 생태환경적인 것까지..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대구가 고향이고 경주에서 공부하고 동국대학 국사학과를 졸업(1989년)했지만 울산에 대해 공부할수록 울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울산을 자랑합니다. 자랑거리가 너무 많아서 라고 한다.

1996년도에 남편직장을 따라 정착한 울산, 제2의 고향인 울산을 사랑하며 울산을 자랑한다고 한다. 

고향이 울산인가요? 하는 말도 듣기 다반사라 하니 그의 울산사랑은 유별난 것 같다. 

 

 

 

“제가 이 일을 좋아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고 봉사정신으로 할 수 있어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둘째가 다 자라서 제 일을 할 수 있을 때, 전공따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관광객이나 시민들께서 좋은 일 한다, 해설을 잘 해주어서 잘 배우고 간다 등 힘을 주는 칭찬과 격려의 말이 피로를 잊게 해주는 보약입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천직처럼 행복하게 하고 싶고 더 욕심을 내자면, 목표 꿈 성취를 위해서가 아닌, 여유롭게 세계여행을 다니며 세상사람들의 살아가는 것을 관조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그는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울산의 역사를 가르치는 울산알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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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20 [17:31]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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