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 강남초등학교(교장 김영태)는 5일, 울산 롯데시네마에서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영화문화데이(Day)’를 운영했다.  

  12월을 맞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자 실시된 이번 행사에 41가족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여 영화‘겨울왕국2’를 단체 관람했다.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맞벌이가정의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부담감을 줄였으며 부모와 함께하지 못한 학생들은 교사들이 1일 학부모가 되어 가족 영화문화데이를 함께 하였다.

  영화관람을 마친 4학년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어렸을 때로 돌아가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라고 했으며, 5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영화관람 행사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도 함께 하니 그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족문화를 만들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키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