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 정연도)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초등 학교폭력 ONE-STOP 신속대응팀, 초등학교 교감, 학교전담경찰관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초등 학교폭력 ONE-STOP 신속대응팀 워크숍을 ‘학생 관계회복을 위한 서막, 긍정과 행복의 힘’이란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초등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학생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처벌에 집중하는 대응보다는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을 선도하는 교육적 기능을 재고하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 관계자들의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연수는 ‘건강,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경남대학교 김재구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건강한 신체를 통해 만들어진 건강한 정신이 개개인의 행복한 삶의 기반이 되고,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계기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내 마음의 빛을 찾아서’란 주제의 두 번째 연수는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들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연수를 통해 긍정적인 암시는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위기와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하며, 학교폭력과 관련한 회복적 생활지도와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과 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행동과 갈등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 사회적 노력을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학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학생 상호 간의 관계회복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