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지난 9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추진하는 가족독서 활성화 캠페인 ‘책 읽는 가족’시상식을 가졌다.

  동부도서관은 매년 한국도서관협회에 책 읽는 가족을 추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가족 전체가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이한나씨 가족과 김미경씨 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올해 선정된 이한나씨와 김미경씨 가족은 4인 가족이 연간 80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하여 읽었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자주 방문하여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읽는 등 꾸준한 독서 생활로 다른 가족의 모범이 되고 있어 동부도서관의 추천으로 한국도서관협회‘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었다.  

  한복희 관장은 책 읽는 가족 시상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으며 얻는 경험과 지혜는 아이가 성장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책 읽는 가족이 많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