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7일 교육청 공감회의실에서 시민참여예산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제2회 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안건은 5개월간 신청된 총 28개의 시민참여 제안 공모사업을 심사하여 “친구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배움 여행” 등 17개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또한 설명회, 설문조사, 상시 의견 등으로 접수된 시민의견 수렴결과를 위원들과 공유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0일 참여의식 제고와 위원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기 예산학교와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예산학교를 통해 울산교육재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본예산 편성 기본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 전년도 위원회 활동 사례 공유, 2020년 예산안 조정 의견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과 임원선출 협의, 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설명 청취를 위한 일정 협의 등 위원회 운영에 대해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울산교육청의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 제시와 시민의견을 수렴·집약하는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설문조사, 시민설명회, 제안사업 공모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출된 시민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여 11월초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위원회는(위원장 안성민) 울산시민을 대표해 교육청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