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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앙여고 펜싱부 김가은 선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9/08/21 [11:1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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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오) 펜싱부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3학년 김가은 학생이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가은 선수는 예선전에서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 창현고 김나경 선수를 15: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기 향남고 임태희 선수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15:14로 이겨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 

 

  울산중앙여고 펜싱부는 올해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준우승 2회와 개인전에서도 3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펜싱 경기의 단체전은 4명으로 한 팀을 이루는데 울산중앙여고 펜싱부는 3학년 3명과 1학년 1명으로 총 4명의 선수가 전부이다. 이러한 환경적 조건과 선수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비결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지도자의 열정적 지도, 학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영오 교장은 “향후 우수한 선수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펜싱부를 운영하고 있는 중학교(울산서여중, 울산여중)의 교장 및 기관 관계자와의 협의회를 통해 우수 선수의 조기 발굴과 펜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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