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여름방학 석면천장 교체 공사 중인 학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7일부터 8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방학 석면천장 교체 대상학교는 총 5개교(우정초, 상진초, 양지초, 용연초, 범서중)이며, 이번 현장점검은 공사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이 직접 나서서 강남·강북교육지원청 시행 공사까지 점검했다.
주요점검 내용은 석면해체 제거 가이드라인 적용 실태점검 및 더위로 인한 보호복 탈의, 위생설비 미비, 작업장 밀폐 미실시, 보호구 및 방진마스크 미착용 사례, 감리원 상주 및 기준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여 공사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한 석면해체와 제거를 위해 학교별 학교 관계자, 감리원, 학부모, 환경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교 석면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지난6월 13일 교육실시를 시작으로 활동 요령에 따라 전 과정 감시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시교육청과 강남·강북교육지원청 상호 교차 점검을 실시하여 이중·삼중으로 석면천장 교체 공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