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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부르며 부를수록 그립고 보고픈 이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 展
'어머니 사랑' 담은 전시, 전국 65개 지역에서 74만 7천여 명 관람
기사입력: 2019/07/31 [14:5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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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울산중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7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려

부대전시로 페루 어머니 삶 담아낸 ‘페루 특별展’도 개최

 

 

[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한 어머니전이 7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울산 중구 성안동에 자리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된다.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전시는 전국 65개 지역에서 6년간 순회 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를 위해 울산중구 하나님의 교회는 특설전시장을 마련하고, 이곳을 207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로 가득 채웠다. 전시관에는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그중에서도 사춘기 딸과 엄마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에세이 ‘엄마와의 거리’는 유독 학생들과 젊은층들에게 호응이 좋다. 밤늦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딸과 엄마와의 심리 묘사 등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어머니의 손때 묻은 추억의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농촌의 유일한 휴일인 비 오는 날마저도 바느질하셨던 어머니의 반짇고리, 육 남매의 머리를 손수 깎아주실 때 사용하셨던 바리캉 등 각각의 소품마다 빼곡히 적혀 있는 추억담은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관은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 아래 ▶A zone ‘엄마’ ▶B zone ‘그녀’ ▶C zone ‘다시, 엄마’ ▶D zone ‘그래도 괜찮다’ ▶E zone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소주제로 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 테마관에는 시•수필•칼럼 등의 글과 사진, 추억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이 입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은 옛 추억을 반추하며 어머니의 끝없는 내리사랑을 가슴 가득 느끼게 된다. 

 

전시관 외에도 영상 문학관, 포토존 등 부대행사장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전시와는 별도로 마련된 부대전시, ‘페루 특별展’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페루에서 전시됐던 어머니전의 작품 일부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 주 전시장 내부 모습     © UWNEWS

 

▲ 어머니의 손때 묻은 소품과 전시 작품이 어우러진 주 전시장     © UWNEWS

 

▲ 사진 작품을 감상 중인 군인 관람객의 모습     © UWNEWS

 

▲ 부대행사장 '사랑의 우편함' 코너에서 어머니께 엽서를 쓰는 장병들     © UWNEWS

 

▲ 유년의 해 질 녘_김용석 作     © UWNEWS

 

▲ 삶_신민재 作     © U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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