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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시암 아유타야를 찾아서...(6)
아듀 시암 아유타야..!
 
원덕순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9/07/31 [14:45]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여정(旅程)은 연정(戀情)이라 했던가? 언제나 실감하는 감상이지만, 여행의 과정은 연애할 때의 설레임처럼 신비롭고 미지의 것을 알아가는 연애의 감정과 같다는 것이다.

 

네 번 째의 방콕여행이지만 이번은 특별히 옛 시암왕국의 수도 아유타야를 찾아서 떠난 여정이라 수도 방콕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해버렸다. 

 

동남아시아의 상업과 교통의 중심도시 방콕에서 태국의 문물과 현대문명을 쫒다보니 아유타야를 더 깊이 느껴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기로 접어드는 때라 기후조건도 좋지 않아서 낮시간대의 투어는 상당히 어려웠다. 

 

이제 여행을 마무리할 시점에 아유타야 여행은 아쉬움 그 자체였지만, 일정에 쫒기며 둘러본 아유타야 문화는 화려했고 장엄했다. 

1350년경 건립된 아유타야는 수코타이에 이어 시암왕국의 두 번 째 수도로 18세기 버마인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아유타야의 전형적인 예술품이라 할 수 있는 거대한 사원과 탑과 유적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옛 아유타야왕국의 존재에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왕궁 3곳, 사원 375, 29개의 요새, 94개의 성문들...아유타야 도시 전체가 거대한 유적지였으며 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추천한 아유타야 관광의 백미를 꼽으라면, 초기 사원건축을 볼 수 있는 와트 마하탓 사원과 보리수 나무뿌리 안에 있는 부처상이다. 

또한 왕가 전용 사원인 와트 프라시산펫과 거대한 와불상, 크메르 양식의 탑이 있는 프라람 사원 등은 꼭 봐야하는 필수관광지라고 한다.

 

1767년 버마의 공격으로 멸망한 아유타야를 새롭게 탄생시킨 차크리왕조는 아유타야로부터 80여 Km 떨어진 방콕에 수도를 정하고 재건설을 했고 방콕건설에 사용되는 엄청난 자재를 아유타야에서 가져가 썼다고 하니 오늘의 방콕문물의 밑바탕엔 아유타야의 문물과 문화가 살아 숨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구나! 

 

그리고 수상시장과 야시장, 아유타야강의 일몰과 강에서 조망하는 아유타야 왕궁, 사원, 탑 등 옛 영화를 보여주는 유적들을 보고 있노라면 대부분의 감회는 “모두가 허망하다”는 사실 또한 아유타야를 감상하는 마음의 한 단상일 것이다. 

어쨋거나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의 아유타야를 보며 옛 아유타야를 기억하고 아쉬워하며 혹은 감탄과 탄식을 함께 배울 것이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마지막 투어포인트를 체크해본다. 왕궁터의 나무 사이의 불상 얼굴, 탑 3개, 허물어진 사원...

아, 딸랏꿍 새우시장의 새우요리, 아유타야 센셋투어, 위험한 기찻길 구경을 마치고 탄 오래된 기관차를 타고 구경한 광활한 염전 풍광, 그리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없는 것이 없는 야시장 구경하며 태국음식 맛보며 소소한 물건사기, 망고비누, 여권지갑, 라탄백, 나라야,,,등 싸고 좋은 태국만의 물건들이 많이 있다.  

 

디너 크루즈하며 방콕의 왕궁과 야경 구경하기, 툭툭이 타고 밤거리 달려보기...

또 있다. 2만원이면 1시간 동안 꿈나라를 헤맬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 좋은 발마사지와 전신마사지는 싼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태국이 줄 수 있는 호사여서 태국전통 마사지로 피로를 다 풀고 오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면 11월부터 3월 정도 기간에 잡아 그나마 쾌적한 기온과 환경에서 더 많이 아유타야를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아듀 아유타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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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31 [14:45]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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