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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의회 1주년 활동평가 나와
전문인력지원 부족, 인터넷 생중계 시도 필요
기사입력: 2019/07/19 [17:3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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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모근 기자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울산시민연대는 지난 7월3일 울산시의회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펼쳐온 시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하는 자료를 내놓았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2018년 7월1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 1년간의 활동내역을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6대 시의원의 같은 기간보다 의정활동의 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례의 경우 7기 의회는 1인당 2.3 건으로 6기 평균 0.9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 11년간(2007~2017) 평균 0.8건과도 비교해보면 4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발의하고 제정된 조례의 운영은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제정된 조례의 경우 각 실국에서 구체적으로 운영을 기획하고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신규제정된 조례의 운영에 필요한 준비기간은 평균 1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정활동의 보다 더 나은 변화를 위해서는 외부 전문인력을 더 확대해 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질 높은 의정활동의 결과가 시민의 공리를 높이는 것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정활동 지원인력의 과감한 충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의 경우 시의회의원 모두 22명에 전문지원인력은 23명과 13명인데 비해 울산시의회는 의원수 21명에 지원인력은 6명에 불과해 의원들의 업무파악과 민원수렴 등의 조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방의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구군의회 활동을 인터넷으로 생중계도입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울산의 기초의회 중 북구의회만 유일하게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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