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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 시암 아유타야를 찾아서...(5)
시암 아유타야의 매력을 쫓아…
 
UWNEWS 기사입력  2019/07/19 [15:19]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4월 말에 시작된 방콕여행은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고 하는 4월에서 5월초여서 방콕 도심에서는 찜통 속인 양 무더웠다.

 특히 11월~2월까지 건기 때는 서늘하고 건조하여 쾌적하나 5월~10월까지는 고온다습한 우기라 약간 우려는 했음에도... 다행히 비는 없었지만 여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그러나 궁하면 통한다고 오전 11시까지 투어를 마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대형쇼핑몰에서 더위를 피해 쇼핑을 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방콕이 동남아시아에서도 교통의 중심지여서 물류운송이 용이하고 특히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부해 물가가 싸고 특히 대중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음식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말이 나온 김에 쇼핑에 관한 정보도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이므로 요즘 네테즌들의 추천 품목을 정리해 봤다. 

 

 

태국의 상징 코끼리 문양이 있는 코끼리 바지, 수제가죽여권지갑, 손프린팅 라탄백, 지갑, 예전부터 태국의 특산품인 나라야 백, 질좋은 코코넛 오일, 꿀, 와사비 땅콩 등... 태국에서만 살 수 있는 싸고 재미있는 물품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 방콕이었다. 

 

특히 우리가 묵은 노보텔 호텔과 연결된 시암파라곤 시맘스퀘어 등 쇼핑몰은 그 규모가 동양 최대라고 할 정도였다. 

나라야 매장이 1층에 있어 30여년 전과 똑 같은 천 제품을 만들고 있었다. 

부티끄에서 단단한 바느질과 질좋은 면을 자랑하는 백과 지갑을 과히 비싸지 않은 값으로 몇 개 살 수 있어 흐뭇했다.

 

또 샛길로 빠진 이야기 머리를 아유타야로 돌려야겠다. 아유타야에서 가진 즐거움 중 하나, 코끼리투어였다. 예전 패키지투어로 갈 때마다 들렀던 농록빌리지의 코끼리쇼와 코끼리투어가 동물학대로 언론에 보도되곤 해서 코끼리는 타지 않으리라 생각했으나... 아유타야 코끼리들은 엄청난 호사를 누리고 있음을 보고 생각을 달리했다.

 

 

아이들에게 코끼리를 타고 아유타야 유적지를 느리게 둘러보는 트래킹의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싶어서였다. 아유타야의 왕이 된 기분이랄까?

천천히 여유롭게 호기를 부리듯 코끼리를 타고 아유타야 시내와 유적지를 거니는 맛은 역시 대단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담눈 사두악 수상시장 투어는 이미 관광객에 길들여져 있는 현지인들과 물건을 파는데 혈안이 돼있는 상인들로 아유타야의 신비감이 옅어짐이 아쉬웠다. 

다만 다양한 태국의 특산품, 천,가죽 공예품, 비즈, 목각공예품 등 태국의 풍물을 구경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  

 

 

이 날 투어수단은 현지에서 투어버스라고 말하는 밴이었다.

우리나라의 SUV 차량과 미니버스 정도의, 기사가 딸린 관광전용 밴이었다. 해서 일정대로 차를 움직여주고 대기해있다 호텔까지 데려다주었다.

 

한 낮에 잠깐 내린 소나기로 습기를 머금은 찜통더위는 33도를 육박했으나 “예서 말 수는 없다”고 기를 쓰고 위험한 기찻길 체험에 나섰다.  

위험한 기찻길은 2018년 타이완여행에서 스펀 천등날리기의 기찻길 마을과 같은 컨셉이었다.

 

차이라면 타이완의 스펀 기찻길마을은 큰 등에다 소원을 적어 불을 붙여 날리는데 기차가 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기차에 길을 내주어야했다. 

스릴과 재미도 있었지만 아유타야의 위험한 기찻길은 메두악시장을 지나가므로 팔던 채소 과일 생선 등을 모두 가게 안으로 밀어넣고 기차가 지나갈 동안 기다려야했다. 

 

재미는 있었지만 더위와 재래시장의 비린내와 태국젖갈 특유의  쾌쾌한 냄새들로 재미있지만은 않았다. 기차는 우리나라 1950년대 비둘기호와 비슷한 낡고 오래된 기관차였다.  

사진 몇 컷 남기고 다시 아유타야 유적지탐방을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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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9 [15:19]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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