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강태영)는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부울경 예선 시상식을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부산통일관 1층에서 지난 5일 개최했다. 

‘평화야 친구하자!’로 열린 예선 대회는 ▲평화사랑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의 손편지 ▲나라사랑 ▲무기의 근절 등을 주제로 지난달 22일 어린이대공원 부산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5일 초·중·고 수상자들과 학부모,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고등부 부산동여고 설지현, 중등부 울산 청량중 백예림, 초등부 울산 개운초 남아린양이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최우수와 우수상, 장려상, 입선의 작품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 문화를 전하고자 하는 행사에 뜻을 같이한 국회의원들과 지역 내 많은 시민단체들이 함께해 42명의 학생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강태영 지부장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를 통해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평화의 필요성과 평화문화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사회 내 여러 시민단체들과 국회의원 등 많은 분들이 평화 문화를 전하는 데 뜻을 같이 해주시고 동참해주셔서,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평화문화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과 국가별 최우수작 3점이 본심에 올라가며, 최종심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7월 중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작품 전시회를 겸하며 수상 작품을 모아 작품집도 출간할 계획이다.

IWPG는 2013년 9월에 창립되어 현재 UN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DPCW)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