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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기념詩] 사람아,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성평등 사회를 기원하며
 
문모근 시인 기사입력  2019/07/05 [11:49]

 사람아,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 문모근 시인/본지 편집위원     ©UWNEWS

 

         -성평등 사회를 기원하며-

 

                               문모근

 

처음 마주친 엄마의 눈에서

사랑과 기쁨과 행복을

넘치도록 받은 때가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편안하고 즐겁기를,

태풍 불고 홍수가 나도 별일 없기를

학교생활은 원만한지

친구들과 사이는 좋은지.

 

몸이 아프면 집 안 어디에서

소리 없이 눈물 흘리며 어서 빨리 나아지기를 기도하던

아버지와 엄마가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시절 잘 해라,

열심히 하라던 말씀 기억합니다

 

어릴 적 소꿉장난을 생각합니다

땀이 흐르도록 재미가 넘쳐

해질녘까지 헤어지지 못하던 그 때

 

아,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여기

지금 우리는 손잡고 함께 가야 합니다

안아주고 다독거리고 쓰다듬어야 합니다

삶의 무게가 같아야 합니다

평등해야 합니다

 

마음에 상처주고 가슴으로 눈물흘리는

그런 사람은 싫습니다

누가 잘나고 누구는 어떤지

편가르고 나누는 그런 것도 싫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끼리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서로 마주 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악수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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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5 [11:49]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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