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애경)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초·중등 수석교사 수업혁신 리더십 직무연수」를 외국어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수석교사로서 미래지향적 가치관 및 책무성을 함양하고, 학생중심수업활성화를 위한 수업 전문성 신장,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수업 컨설팅 능력, 리더십 함양에 목적이 있다.

  초등(24명)과 중등(20명) 별도 교육과정으로 15시간 운영했으며, 원격연수와 집합연수를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실시했다. 초등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학교의 변화’, ‘성찰중심 수업코칭’, ‘교육트렌드로 알아보는 리더십’을 교과목으로 편성하였으며, 중등은 ‘소통과 감성으로 풀어가는 리더십’, ‘교사역량을 키우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생활동으로 만들어가는 학교혁신’, ‘참여와 소통의 학교문화’를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특히, 13일 실시한 ‘학생활동으로 만들어가는 학교혁신’ 교과목은 공간혁신 분야 전문가인 김태은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초빙해 청강을 희망하는 교사 46명을 포함하여 총 66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학교 상상워크숍’을 진행했다.

  박애경 원장은 “수석 교사들이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수·학습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