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학교만세
울산 남구, 제3회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 실시
야음초등학교 방사능재난 대비훈련과 연계
기사입력: 2019/06/13 [19:2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는 11일 야음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9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3회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야음초등학교에서 자체 실시한「2019 민방위 지역특성화 복합재난(방사능방재) 대비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됐다.

 

 지금까지 학교의 방사능재난 대비훈련은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울산의 지역 특성상 필요성이 증대되어 왔으나,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일선학교에서는 실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방사능방재훈련을 위해 남구가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던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프로그램을 야음초등학교의 「방사능 재난대비훈련」과 연계하여 실습 위주의 체험교육으로 진행했다.

 

 실제 원자력발전소 대비훈련과 동일한 훈련상황을 설정하여 옥내대피 통보를 발령하였고, 학생들은 대피요령에 따라 외부와의 공기유입을 차단하고 교실에서 체육관으로 이동, 집결하여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능재난 보건교실」을 운영해 온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강사를 초청하여 방사선측정기 측정 및 방호장구 착용 체험, 방사선 비상 시 행동요령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실습과 더불어 시청각자료를 활용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학생뿐만 아니라 원자력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매년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22회 1,38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울산의 주변에는 현재 11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고 또한 울산 석유화학 공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방사능 사고와 화학사고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여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