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는 현대중공업모스 근로자를 대상으로 6월 10일 오후 5시 10분 현대중공업모스(주) 대강당에서 ‘2019년 금연선포식 개최 및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중공업모스 및 협력업체 근로자 110여명이 참석해 금연실천 결의를 다졌으며, 직장 내 흡연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금연! 생각보다 쉽고 당연히 좋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동구보건소는 현대중공업모스(주)와 협업하여 지난 5월부터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연희망자를 모집하였으며, 6월 11일부터 6개월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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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한 금연희망자는 주 1회 금연상담을 비롯하여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 무료지원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6개월간 지속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6개월 이후 니코틴 반응검사를 통해  최종 금연에 성공한 근로자는 금연성공 기념품도 지급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동구의 성인 흡연율이 다소 높은 편이나, 산업장 현장 근로자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