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정소식
중구
울산왜성서 움직이는 문화재 체험콘서트 개최
중구, 2019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으로 시민 80여명 대상...창작판소리 등 체험
기사입력: 2019/05/28 [17:20]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중구가 울산왜성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행사를 벌였다.

 

중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왜성에서 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문화재 체험콘서트'를 진행했다.

 

움직이는 문화재 체험콘서트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중구문화유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의와 인성 함양 및 국민의 문화유산 애호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의 문화유산을 역사문화교육의 자원으로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정유재란과 임진왜란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울산왜성을 걸어보고, 울산왜성을 주제로 한 창작판소리도 배우며 울산왜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 전쟁 때 유래된 음식을 만들어 먹고, 강강술래와 활쏘기, 전쟁체험 등 다양한 놀이 체험도 진행했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문화유산을 통해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의 눈으로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사업이다.

 

중구는 5월부터 12월까지 울산왜성과 충의사, 구강서원에서 '움직이는 문화재 체험콘서트',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충의지심', '구강서원에서 만나는 포은 정몽주' 등 3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역 내 유아와 초등학생 등으로 문화재 답사와 애니메이션 만들기, 연극 관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재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특성에 대해 알려주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숨겨진 문화재를 활용해 중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