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 옥서초등학교(교장 최혜숙)는 ‘교장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6학년 1반부터 시작해 1학년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아침 독서 시간에 교장선생님이 직접 교실을 방문해 각 학년에 알맞은 책을 읽어준다. 

  교장선생님의 목소리와 표정으로 직접 전달되는 책의 내용은 학생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고 학생들이 받은 감동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아름다운 심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는 이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매 학기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혜숙 교장은 “사제동행 아침 독서 시간을 통해 책 읽어주는 교장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책 읽어주는 활동을 하여 학생들이 따뜻하고 밝은 마음을 갖게 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