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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장현저류지 두꺼비 생태통로 설치 완료
새끼두꺼비 안전한 회귀 위해 이달 말까지 인근 하천부지 차량 통제
기사입력: 2019/05/16 [13:0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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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는 봄철 두꺼비 회귀를 위해 장현저류지 주변에 설치한 두꺼비 생태통로를 설치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중구는 장현동 100번지 일원에 산란 이후 회귀하는 두꺼비와 부화 후 산으로 이동하는 새끼두꺼비를 위한 그물망 생태통로를 설치했다.

 

이번 두꺼비 생태통로 설치는 혁신도시 건설과 도로 개설로 인해 서식지와 산란지가 분절되면서 두꺼비의 로드킬이 증가함에 따라 두꺼비 생태계 복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3월부터 “두꺼비 로드킬 예방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두꺼비를 발견할 경우 저류지로 방생 하고, 로드킬 상황 발생시 신고 등 로드킬예방 임무를 수행하였고, 60일 가량이 경과한 현 시점에 새끼두꺼비들의 회기가 예상됨에 따라 생태통로 설치를 최근 마무리 했다.

 

또 생태통로를 이용한 새끼두꺼비들의 안전한 회귀를 위해 해당 구간 내 하천부지 1,000여㎡ 규모에 대해 하천점용허가를 얻어, 오는 31일까지 차량을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생태통로 설치가 새끼두꺼비의 로드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말까지 생태통로 설치기간 중에는 하천부지의 주차를 통제하는 만큼 이용 시민들께서는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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