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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운영
5월‘동구 방어진’답사 … 15일부터 선착순 접수
기사입력: 2019/05/16 [12:4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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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울산에서 일어났던 3‧1운동 및 울산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울산 근현대사를 품은 마을 기행’이 운영된다.

 

  울산박물관은 ‘울산노동역사관1987’과 공동기획으로 매월 울산의 마을을 선정하여 마을 단위의 사건‧인물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고 예술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매회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7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마을 기행은 오는 5월 25일 동구 방어진으로 떠난다. 

 

  방어진은 일제강점기 남방부고로 불리며 국내 3대 어장으로 성장할 정도로 번성한 지역이었으나, 일본인들이 쌓아올린 거대한 부는 식민경제의 제일 아래 계층에 있었던 조선 사람들의 한과 고통을 바탕으로 축적된 것이었다. 

 

  이번 답사는 그 속에서 피어난 독립운동의 자취와 성세빈, 서진문으로 대표되는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답사 참가자들은 5월 25일 9시 울산박물관을 출발하여 방어진초등학교, 내진길, 적산가옥 골목, 방어진 방파제를 거쳐 사립 보성학교터, 성세빈 송덕비와 독립운동가 서진문선생의 묘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신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에서 가능하며, 오는 5월 15일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울산의 최초라는 수식어, 거대한 부(富)와 풍요 속에 조선 사람들의 한(恨)과 고통이 숨겨져 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T. 052-229-4766)전시교육팀(T. 052-229-4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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