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청도숲체원에서 “스마트 세상 가족행복단 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과사용하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자기조절 습관을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3가족이 참가했다. 

  본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공모 사업으로 올해로 2017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이번에 5번째 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스마트세상 바로 알기, 숲체험, 목공체험,  가족앨범만들기, 스마트 세상 속 행복 다지기 등의 다양한 스마트폰 사용 교육과 가족친화활동이 포함되었다. 가정으로 복귀 후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조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안활동을 탐색하여 가정에서 부모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2박 3일 동안 자연에서 스마트폰 없이 가족과 지내면서 가족친화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부모교육을 통하여 자녀와 믿음, 신뢰감형성,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