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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인증 사진 전송하고 감사 편지 쓰며 어버이날 맞이하는 남목중학교
기사입력: 2019/05/09 [14:3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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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동구 남목중학교(교장 서정대)는 가정의 달이자 감사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목중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매월 8일마다 학교에서 제시한 효 실천 8계명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상점을 부여하는 학교·가정 연계형 인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효 실천 8계명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기, 퇴근한 부모님 안마해드리기, 부모님과 포옹하기, 내 물건과 밥 그릇 정리하기 등 사소하고 간단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잘 실천하지 않는 8가지 사항들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매월 초 자신이 실천한 8계명 중 한 가지의 모습을 사진 또는 동영상을 담임교사에게 전송하고, 담임교사는 효도를 실천한 학생들의 명단과 가장 우수한 인증 사진이나 동영상을 담당 교사에게 보내 상점을 받도록 한다.

 

  최명선 교사는 “효 실천 인증 사진 전송은 우리 학교만의 특색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실천하기 어렵지만 계속 하다 보면 부모·자녀 간의 관계가 굉장히 좋아진다. 또 학생들이 효도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학생들이 부모님, 조부모님,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는 감사편지 쓰기 대회 공모전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남목중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사편지를 쓰도록 하여 공모전에 접수할 예정이다.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많은 친구들이 부모님께 평소에 하지 못한 말들을 전할 것 같다. 나 또한 우리 가족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부모님께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써서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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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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