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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The 루프탑' 수드비의 와인큐레이션 개최
오는 10일 문화의전당 3층서 수드비, 사라수경 대표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와인이야기
기사입력: 2019/05/09 [14:0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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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The 루프탑'의 4번째 프로그램을 오는 10일 오후 7시 문화의전당 3층 하늘마당에서 연다.

 

'The 루프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후원하고,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행복문화기획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전체 2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의 옥상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기획된 이후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4번째 행사에는 와인 큐레이션 회사 수드비(Soodevie)의 사라수경 대표가 와인에 대한 궁금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라수경 대표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불의 문화를 모두 겪은 여성 대표로, 2017년 수드비(水 de vie, 물과 생명의 합성어로 와인이 생명의 물이 되길 바라는 신념을 담음)를 창립했다.

 

프랑스에 비해 한국은 와인이 어렵고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한국에도 가성비와 품질이 좋은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와인 콘텐츠와 문화를 함께 선보여 와인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와인회사를 세웠다. 

 

현재 와인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와인방송, 이웃집 찰스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와인의 대중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와인 2종을 시음하고 와인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해 새롭게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어렵게 생각했던 와인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탁 트인 도심 루프탑 공간에서 그동안 몰랐던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와인과 친숙해 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3일에는 가수 VOS박지헌의 공감토크콘서트가 이어지며, 12월까지 인문학강연, 토크콘서트, 영화감상, 원데이클래스, 라인요가, 포크파티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잇따른다.

 

모든 프로그램은 'The 루프탑' 홈페이지(www.therooftop.co.kr)를 통해 행사일 3주전부터 사전예약제(참가비 1만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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