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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생활실태와 의식조사 결과…?
부모부양은 가족과 정부ㆍ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의견높아
기사입력: 2019/03/15 [15:1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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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모근 기자

가족관계 57.6% 만족, 자녀관계 77.5%, 배우자ㆍ부모 57.3%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동남지방통계청이 울산시민의 생활실태와 의식 조사결과를 지난 2월25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전 조사에 가족과 교육, 보건, 안전환경 분야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고 밝히고, 사회조사는 사회지표체계 10개 부문 중 매년 5개 부문에 대해 2년 주기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 부문에 대하여 지난 2018년 5월16일부터 5월31일까지 16일 동안 조사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울산지역 696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1,496명을 대상으로 재집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에 따르면 가족관계 만족도에서 전반적인 가족관계는 57.6%가 만족하며, 가족관계 만족도 중 자녀와의 관계가 77.5%로 가장 높고,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가 57.3%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에서는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견해는 54.5%이나,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남편 18.9%, 아내 15.4%로,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에서 부모 부양은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견해가 40.7%로 가장 많고, 가족이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은 31.2%로 나타났다.

 

한편 결혼식 문화에 대한 인식은 우리 사회의 결혼식 문화에 대해 70.5%가 과도한 편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문에서 학교생활 만족도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59.0%가 만족하며, 교우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고 교육방법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아 존중감 항목에서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86.3%로 나타났고, 기대 교육수준 및 목적항목에서는 학생의 77.3%, 부모의 84.2%가 대학교(4년제) 이상의 교육을 받기 원하며, 그 이유로 학생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자녀 유학에 대한 견해는 여건이 허락되면 자녀 유학 보내기 원한다는 학부모 비율은 53.9%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항목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실천하는 사람은 79.8%이며, 규칙적 운동은 44.8%만 실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19세 이상 인구 중 흡연 인구는 21.8%, 음주 인구는 68.8%로 나타나 흡연보다 음주인구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51.3%가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밝혔다.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도에서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21.5%였고, 공공질서 수준은 차례(68.7%」, 교통약자 보호석(54.7%)은 잘 지키는 편이지만, 운전자 교통질서(35.9%)는 준수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미세먼지(77.2%), 방사능(61.1%), 유해 화학 물질(48.2%) 등의 순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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