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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관순 열사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가 서훈
기사입력: 2019/03/01 [11:3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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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기자
▲     © UWNEWS

 

[울산여성신문 정예지 기자]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에 따라 국회 특별법제정 등 사회 여러 분야의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여 건국훈장 1등급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유관순 열사에게는 1962년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독립장’이 추서됐으나, 훈격이 3등급에 불과해 유관순 열사의 공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따라서 정부는 2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한 현장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정신을 길러 민족정기를 드높이고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하기로 의결하였다. 

 

그동안 유관순 열사에게 수여된 건국훈장(3등급, 독립장)의 훈격이 낮아,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수여해야한다는 국민청원, 국회 특별법 제정 노력 등 사회 여러 분야의 국민적 열망이 있었다.

 

또한,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가적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유관순 열사의 자유․․·평등··인권정신을 지역 내 청소년들에 교육하고자 ‘유관순 상’을 제정하는 등 유관순 열사의 공적을 크게 인정했다.

 

정부는 국내외 유관순 열사의 서훈 상향을 요구하는 열망에 따라 기존 독립운동 공적 외에 국가보훈처에서 별도 공적심사위원회(유관순 열사 추가 서훈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만장일치로 유관순 열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심의·의결하였다. 

 

훈장은 오는 제100주년 삼일절 중앙기념식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유관순 열사 유족에게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에게 각인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훈장 추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추서가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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