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주군이 도시텃밭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울주군 행복나눔 도시텃밭’을 조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 분양 신청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되는 텃밭은 범서읍 천상리와 서생면 화산리 지역 2개소로 농업경영인연합회 울주군 회원들이 텃밭 농장을 조성·관리할 계획이다. 텃밭 면적은 4,000㎡이며 규모는 총 100구좌다. 신청자격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분양 면적은 1구좌 당 20㎡로 한 가구당 1구좌만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받은 텃밭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경작 가능하며 분양금액은 1구좌 당 3만원이다. 군청에서 초보 농부들을 위한 영농교육과 개인 텃밭 푯말, 농자재(퇴비), 쉼터, 화장실, 급수시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5일까지 울주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 농업경영인사무소로 방문 접수 가능하다.
 
분양 문의 사항은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204-1523) 또는 울주군 농업경영인엽합회(☎204-403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쉼과 여유가 있는 편안한 도시텃밭 체험을 통해 가족·이웃간의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울주군 행복 나눔 도시텃밭분양 신청에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