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산 울주군 척과초등학교(교장 강인오)는 15일 제55회 졸업식에서 울산사진협동조합(이사장 김석웅)으로부터 250만원 상당의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을 선물 받았다. 2017학년도 졸업생들에게 주어졌던 앨범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매년 졸업을 기념하여 제공 받게 된 것이다.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앨범 제작이 힘든 실정인데 울산사진협동조합의 교육기부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6학년 담임교사 이주현은 “재능을 가진 분들의 기부 활동을 통해 알차고 의미 있는 졸업식이 되었으며, 울산사진협동조합의 교육기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울산사진협동조합 김석웅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는 데 도움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