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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뇌졸중 기능증진교실 운영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 20여명 대상...주1회 24주 과정
기사입력: 2019/02/18 [16:1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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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수습기자


[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들을 위해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체육관 2층 문화교실에서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뇌졸중 장애인들의 경우 발병부터 응급진료, 조기재활, 퇴원 후 지역사회의 재활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보건의료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아 가정에 방치됨으로써 장애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고 재활의지와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24주간 실시됐으며, 사전·사후 평가를 거쳐 균형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참여 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울산광역시 제2장애인 체육관과 함께 진행되는 뇌졸중 기능증진교실은 이날부터 오는 7월까지 주1회 24주간 중구 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강사와 함께 근력강화, 균형감각훈련, 상·하지 기능훈련 등으로 단계별 재활운동 등으로 진행되고, 동병그룹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심리적 유대관계를 지지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된다.
 
또 사전·후 삶의 질 검사(EQ-5D)와 균형감각 검사를 통해 뇌졸중 기능증진교실 참여의 효과를 평가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공과 기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과 지속적인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재활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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