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학교만세
자연친화적 소규모학교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 제71회 졸업식 열려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
기사입력: 2019/02/18 [14:52]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정예지 수습기자
▲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 전경     © UWNEWS


 [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장(학교장 서인수)은 15일 교내 영어체험실에서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생이 모두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에는 전학년 32명 중 9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자연친화적 소규모학교라는 강점을 내세워 학생중심의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소호분교는 1923년 사설강습소로 개설, 1944년 두서초등학교 소호분교장으로 인가를 받은 후, 1967년 소호초등학교로 독립, 2016년부터 상북초 소호분교로 이어오고 있다.

 

 고헌산을 가까이 두고 자연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으로 함께 살아가는 배려의 덕을 갖추어, 운동과 독서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소호 어린이의 꿈을 키워가기 위해 학생과 교육가족은 물론 산촌유학센타, 지역아동센타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창의와 인성이 함께하는 소호분교는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소호 행복 3더하기’ 라는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통해 알차고 내실있는 학교 경영을 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를 비롯한 전교생 참여하는 자치활동 △ 자랑스러운 학교만들기 △자치회를 통한 여행단 구성 △스스로 자기발견 여행 프로젝트 실행 △사계절 행복학교를 통한 텃밭체험과 하천생태체험, 과실 수확, 농촌 일손 돕기, 겨울 스키 캠프, 동장군 체험 △영남 알프스 사계절 체험활동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영남알프스 숲 체험 등반과 생태 관찰, 환경보전 활동 및 캠페인 등 도시 대규모 학교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서인수 교장은 졸업생 모두에게 일일이 졸업장 및 상장을 수여하고 축하해 주었다. 이어 전교생 및 전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졸업 축하영상 감상 및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였다.

 

 이날 참석한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주기를 당부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