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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복동 할머니 소천
 
문모근 시인 기사입력  2019/01/30 [14:18]
▲ 문모근 시인/본지 편집위원     ©UWNEWS

지난 1월28일 밤 일본군위안부 피해사실을 용기를 내어 증언하고 남은 평생을 여성인권운동가, 평화통일운동가로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향년93세)가 운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졌다.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됐다. 이후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끌려다니며 위안부로 피해를 봤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김 할머니는 1992년 8월 제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다. 이후 김 할머니는 1993년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서 증언을 이어갔다.

 

2012년부터 유엔인권이사회, 미국, 영국,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전쟁 없는 세상’,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는 세상을 위한 활동’ 등의 해외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었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위안부 피해자 이 모 할머니가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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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30 [14:18]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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