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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다문화가족 부모나라 말하기대회’ 열린다
다문화가정, 미래 글로벌인재 양성 기반마련
기사입력: 2019/01/29 [17:0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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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6회 남구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     ©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남구(청장 김진규)는 다문화가족 2세 및 다문화가정을 구성한 남구민을 대상으로 ‘남구 다문화가족 부모나라 말하기대회’를 오는 2월 23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999년 유네스코가 정한 ‘국제 모국어의 날’(매년 2월 21일) 20회를 기념하고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 특히 2세들의 미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이 되도록 그간 진행해온 ‘남구 다문화가족 말하기대회’를 학생부문을 강화하여 ‘부모나라 말하기대회’로 개칭하고 대회를 추진한다. 이는 기존 한국어말하기 역량강화에서 자녀들의 이중 언어 말하기 역량강화로 방향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이다. 


남구는 이미 2013년부터 학생부문의 이중 언어말하기를 울산최초로 시행왔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 대회를 치르게 된다.

 

참가대상은 남구 다문화가정 자녀로 현재 울산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다문화가정을 구성한 남구민, 남구거주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이며 부모나라의 문화, 역사, 자연,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주제로 약4분간 부모 모국어로 발표하게 된다.


원고는 발표할 원문과 한글번역본을 파일로 접수하고 선정위원회의 최종 선정을 거쳐 15명이 발표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 장기자랑도 마련되며 다문화가족 구성원 또는 같은 출신국 3인 이상 구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에는 세계의 차 무료시음회, 즉석사진촬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모국전통의상을 입고 참석하는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남구청 여성가족과(☎226-6943) 또는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및 단체, 울산여성신문 담당자(☎258-0064)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 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특히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이중 언어 구사능력을 배양함으로 글로벌 인재로 양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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