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산 중구청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중구청은 주간 2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2주간 주민생활지원과를 중심으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이웃돕기 전개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소외됨 없이 풍요롭고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청은 주민생활지원과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14개소에 추진상황실을 꾸려 지역과 동별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추진을 유도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연계추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체, 자생단체와 통장, 지역유지와 독지가 등의 참여를 알리고, 후원금·품 기탁절차의 안내와 따뜻한 명절 보내기 안내를 홍보하며, 어려운 이웃 파악과 위문 지원 등에 나선다.
또 많은 사람들이 노인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아동시설, 경로당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할 수 있도록 언론사와 구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부모와 친지, 은사 등 웃어른 찾아뵙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사회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돕기를 전개함으로써 지난 18일과 21일 이틀간 중구청 직원 끝전모금액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50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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