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민선7기의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울산 중구청이 2019년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중구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9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고, 중구청이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일자리발굴단과 다문화가족 아이돌봄 서비스, 폐자원재활용 등 총 8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중구청은 이들 사업에 각각 2~4명의 인원을 선발, 전체 취약계층 근로자 20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며, 선발된 인원은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참여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도 포함)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이하(1인 가구의 120%)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자로, 일부 전문 분야는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

임금은 시간당 법정최저임금인 8,350원이며, 주차 월차와 간식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자의 경우 65세 미만은 1일 7.5시간, 4일,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1일 5시간, 3일, 주 15시간을 각각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금융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의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중구청 일자리창출실(☎290-4463)이나 거주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청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했으며, 각각 8개, 6개 사업에 전체 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민선7기의 핵심 공약이 바로 일자리창출로 이를 통해 일 할 수 있는 주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