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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해년(己亥年) “다산과 풍요로움의 상징, ‘황금돼지’의 해”
기사입력: 2019/01/07 [13:4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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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기자

 

▶돼지띠 의미

2019년은 기해년으로 육십 갑자의 36번째 해이다. ‘기(己)’가 ‘황(黃)’을 뜻하는 땅을 의미하므로 2019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돼지의 해 이다. 같은 띠의 해는 12년마다 돌아오는데, 지난 2007년은 정해(丁亥)년으로 ‘붉은 돼지의 해’였다. 천간의 ‘정’은 오행의 불에 해당하고, 이는 붉음을 나타낸다.

 

돼지띠는 정직하고 솔직, 단순하며 아주 강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침착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주변사람들의 잘못을 용서할수 있는 성실하고 선량한 사람이다. 또한 동정심이 많은 돼지띠의 사람은 사회활동과 자선사업을 좋아한다.

 

돼지띠는 겉으로 보기에 속이기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영리하다. 그러나 매사에 망설이는 점이 발전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주요한 결점은 자신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단호하게 거절 못하는 것이다. 말이 적은편이지만 일단 입을 벌렸다하면 말이 많고 기고만장해 보여 타인의 오해를 받기도 한다.

 

 

 

▶돼지띠와 잘 맞는 띠

1. 호랑이띠-호랑이띠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리더십이 뛰어나다. 돼지띠와 호랑이띠는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무난한 조화를 이루며 호랑이띠가 조금 더 노력한다면 최고의 궁합이 될 수 있다.

2. 토끼띠-돼지띠와 토끼띠는 서로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며 잘 협조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에 사업상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특히 언쟁과 부딪힐 일이 거의 없어 사업파트너로서 굉장히 좋은 궁합이다.

3. 양띠-돼지띠와 양띠는 돼지띠가 양띠의 변덕스러운 성격을 잘 챙겨주는 반면 양띠는 돼지띠를 잘 이해해 주므로 무슨 일이든 잘 풀릴수 있는 좋은 궁합이다.

 

 

▶돼지띠와 상극인 띠

뱀띠-돼지띠와 뱀띠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고 할 만큼 상극이라고 알려있다. 돼지띠와 뱀띠가 함께하면 지속적인 갈등이 생기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의사소통 또한 잘 되지않아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관계이다.

 

 ▶역사속 기해년

기해년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으로는 예법을 놓고 대립한 기해예송(己亥禮訟, 1659), 천주교도들을 탄압한 기해박해(己亥迫害, 1839),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개통(1899)을 들 수 있다. 

 

기해예송은 1659년(현종 즉위) 5월, 효종의 국상에 계모후였던 자의대비가 입을 상복의 종류를 두고 일어났던 서인과 남인의 예설 분쟁이다. 당시 서인들은 효종이 인조의 증자임을 앞세워 기년복을 주장했고, 남인들은 효종이 왕위를 계승해 인조의 장자에 해당한다고 하여 삼년복을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02년에 한나라가 건국됐다. 1899년 기해년, 독립신문에 발표된 조선 인구수는 1,600만 명이었다.

 

돼지해에 태어난 역사적 인물로는 고구려 동명성왕, 통일신라 태종무열왕, 후백제 견훤, 조선 태조 이성계, 기대승, 광해군, 홍대용, 고종비 명성왕후, 대한민국 이승만대통령 등이 있다. 프랑스 마리앙투아네트와 중국 장개석총통도 돼지해에 태어난 인물이다. /정리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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