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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알린다! 해파랑길 걷기투어 “원더풀”
전국 전문워커, 걷기지도자들 70명 울산해파랑길 걸으며 극찬. 84Km 구간 중 40Km 걷기투어 “울산이 이런 곳인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8/12/07 [12: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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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기자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기자] 해파랑길 걷기투어를 통해 울산시가 전국의 전문워커들과 걷기지도자들의 투어를 시작했다. 

 

12월 1,2일 양일간 진행된 걷기투어는 강원도 철원, 인천, 서울에서부터 제주, 가까이로는 부산 대구 밀양 등지에서 참가한 전문워커들 50명과 걷기지도자들 20명이 울산해파랑길을 따라 걸으며 울산의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울산을 맛보고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울산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울산의 역사와 유적, 지명에 관한 상세한 안내로 울산을 크게 홍보했다. 

 

행사 1일차에는 울산태화강역과 KTX역에서 집결한 걷기투어단이 울산 부산 경계지역인 울주군 나사해변에서 몸풀기체조를 시작으로 12시30분 출발해 간절곶, 진하해변, 명선교까지 6.9Km구간을,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울산대공원, 고래전망대, 태화강전망대,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거쳐 오산광장까지 총 23.5Km 해파랑길 울산권역 4, 6, 7구간을 걸었다. 

 

2일차에는 오전6시에 슬도를 출발해 대왕암공원에서 일출을 맞았고 일산진 해변까지 5Km 구간을 걸으며 울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식사후 주전해변, 정자항, 강동화암주상절리, 신명을 거쳐 울산경주 경계지점인 지경에 도착하는 총 40Km를 걸었다. 

 

1일차 걷기가 끝난 1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대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 전국의 워커들은 “울산이 이렇게 유서 깊고 아름다운 곳인 줄 몰랐다. 전국 최고의 걷기도로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임을 잘 알리겠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울산시 김용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산업수도로 알려진 울산이, 천혜의 자연과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유서깊은 생태고장임을 알리게 기쁘다”고 말하며 울산을 제대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성현, 우병수 담당관은 “처음으로 울산해파랑길을 함께 걸으며 울산의 진면목을 알게되었다. 생태도시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관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파랑길은 부산오륙도 달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 50개 구간의 해안길을 만들어 2009년부터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혹자는 워커들의 로망인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보다 더 아름다운 길이 해파랑길이 아닐까? 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번 울산권역해파랑길 걷기투어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관광협회가 주관, 울산걷기연맹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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