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남구 보건소(소장 박혜경)가 올해 3월에 발대한 2기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대상으로23일 남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정신건강 교육’을실시했다.
준전문가 수준의 상담 능력을 갖춘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자폐장애, ADHD 등의 아동 및 청소년의 주요정신질환 종류를 알아보고 치료방법과 대처에 대해 교육했다.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10명으로 구성된 울산지역 대학생 및 휴학생으로, 남구 지역의 자살시도자를 발굴하고 예방 캠페인, 경로당 이동상담 등의 연계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구 보건소는 ‘생명사랑 서포터즈’의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울증과 자살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에 생명의 소중함과 따뜻함의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명의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양성한 바 있다.
박혜경 소장은 “남구 지역주민에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건강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주민이 먼저인 따뜻한 행복남구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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