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광역시교육감(노옥희)은 21일 오후 2시 30분 접견실에서 취객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보고 주저 없이 달려가 할머니를 보호해 주변사람들의 귀감이 된 고등학생들에게선행학생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울산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준엽,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3학년김경문, 하철민 학생은 지난 11월9일 21:45 울주군 언양읍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폭행을 당하여 자칫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할머니를 발견하고 주저 없이 달려가 폭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위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하여 주변학생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학생으로 알려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협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할머니를 구한 용기에 격려하며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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