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울주군 척과초등학교(교장 강인오)는 지난 20일 농작물 재배로 얻은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회 시행하는 기부활동은 척과초등학교의 특색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인성을 가꾸고 실생활 역량을 증진하는 것은 물론, 수확 농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을 공익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다.
올 7월 학생들이 재배한 마늘, 양파 판매 수익금을 초록우산재단에 기부한데 이어 이번 기부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이웃사랑의 실천이다.
이번 이웃사랑 기부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여 학교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이다.
‘판매 수익금 기부는 척과 전교 자치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나눔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5학년 김동균 교사는 본 교육활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텃밭가꾸기를 통한 수익으로 기부 활동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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