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굴화초등학교(교장 최영만)는 9월 27일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코치와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고, 4~6학년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굴화초 체육관에서 진로관련 13개 부스를 설치하여 실시한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재)울산행복한학교 교육기부와 2017학년도 교육기부 우수학교 선정 지원금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재)울산행복한학교 강사와 방과후학교 강사가 ICT 미래역량, 항공 및 미래기술, 미술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재능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학교 수업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활동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분야를 흥미 있게 체험했다. 관심 있는 부스에서의 체험활동을 마친 후 한 학생은 “황토 블록과 도면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직접 건축을 해보았는데 건축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재능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영만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과 꿈을 새롭게 발견하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진로개발역량 향상을 위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