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학진) 2학년 김서진 학생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자원봉사 격려 프로그램이다.

  김서진 학생은 중학교 3학년부터 교내 세탁 봉사를 발판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링,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정서지원 프로그램, 동물 복지 일환으로 동물매개심리치료 및 승마활동보조, 장애인, 농어촌, 헌혈, 환경, 문화, 공익, 인권, 노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선도부 활동과 환경 봉사를 이어가며 김양에게 봉사는 삶의 일부가 아닌 전부가 되었고 2년 동안 1,321시간의 봉사를 하였다. 

  김서진 학생은 “나눌수록 기쁘고 커져만 가는 봉사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머리가 시키는 일이 아닌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많은 사회복지사들을 배출해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이자 타이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