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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천곡동 한애조 씨, 아르바이트 임금 300만원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
기사입력: 2018/08/13 [12:5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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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북구 천곡동에 사는 한애조(71) 씨가 13일 북구청을 찾아 이동권 북구청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 씨는 지난 겨울 집 인근 부추농가에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 모은 돈을 이웃을 위해 내놨다. 그는 지난해에도 부추농가 아르바이트 임금을 모아 5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한 씨는 "젊은 시절 어렵게 생활했지만 1남 1녀의 자녀들이 장성하고 생활이 안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딸 김천옥 씨는 "어머니가 본인의 건강과 생활을 살펴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지지했다.

 

한 씨는 평소 복지기관에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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