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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9수’에 성공한 집념으로 울산을 이끌어가시길...!
기사입력: 2018/07/13 [14:2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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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 8전9기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사람, 전국에서도 8전9기 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송철호 울산광역시장당선인.

 

  예부터 정치는 凡人들이 할 수 없는 일, 간쓸개 빼놓고 하는 일, 한 번 발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일...자신을 버려놓고 대중을 위해 살아야하는 일이니 이러한 말들이 틀린 말이 아니겠지요?

 

  송철호 변호사란 이름이 더욱 귀에 익은 송철호 시장당선자는 여덟 번 선거에서 패하는 동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을 만치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 인생달인이라고 사료됩니다. 울산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데 26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왔겠지요만...

 

  선거 때마다 나오던 호남출신이라는 고질적인 지역갈등 조장발언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으며 “어째 송철호변호사는 이길 선거에는 안 나서고 질 선거만 찾아다니는지...? 딱하다 아이가” 어른들의 아쉬워 하던 말들.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선대가 살던 전라도에서 자랐다는 것으로 지역갈등을 부추기던 상대후보 진영에, 고.노무현 대통령과 현 문재인대통령과 인권변호사3인방으로 활동한 것이 득이 되기도 하고 발목이 잡히기도 했지요

 

  그러나 한 번 세운 뜻을 끝까지 관철한 송철호 당선인에 일단 기대를 걸어봅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당선인의 인간애와 마인드가 기본바탕에 있으니 적어도 억울한 시민들의 사연을 잘 들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클 것이고, 최악의 불황을 맞은 울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란 기대감이 두 번째 바램일 것입니다. 

 

  그동안 울산은 재정자립도1위, 소득수준 1위인 전국에서 제일 부자도시라는 자만에 빠져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 채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세계여건이 급변하는데 대비하지 못한 채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울산의 총체적인 어려움을 탈출, 재출발에 필요한 각종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하기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결국 정부와 손발을 맞춰가야 할 것이며, 기업과 근로자와의 화합 협력이 절실한 일입니다. 

 

  노사화합은 서로의 이해와 요구가 상충되는 것이니만치 쉽게 풀리는 일은 아니겠지만, 인권변호사로서의 활동과 경험, 정부의 고충처리위원장으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십분 살려 울산의 노사화합을 이끌어내는 수장의 역할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끌어내고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울산의 경제를 살리는 한 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사장되거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여성인력의 활용은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임을 제언드리며 송철호시장당선인의 “시민여러분의 승리입니다”라는 구호가 실현되는 시정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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