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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동구 서부초등학교 (교장 윤순금 )에서 8일 토마토 극단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인 청소년 교육극  ‘왕따탈출기 ’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학교폭력 문제를 연극을 통해 학교폭력의 실상을 간접 체험하고, 학급 내 갈등을 보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과정과  ‘상존배 ’ 운동의 의미를 배우며 학교폭력 대처능력 향상 및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하도록 중점을 두었다. 

  학교폭력예방 교육극  ‘왕따탈출기 ’는 반장선거를 치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화해하고 친구가 되는 내용으로 학교폭력의 양상과 피해자와 가해자가 겪는 아픔을 잘 보여주었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소감을 나누면서 공연 전후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공감어린 진지한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