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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언제든 올 수 있다. 방치하면 질병으로 돌아온다!> 치매상식(3)
기사입력: 2018/05/31 [18: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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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우 /현대건강연구소 교수 © UWNEWS

 흔히들 치매는 언제 올지 또는 갑자기 오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물리적 환경적 조건이 생겨서 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치매는 반드시 신체적으로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그 상태를 방치하고 시간이 지나면 질병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사람들 이름이 갑자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꼭 적어 두지 않으면 약속시간도 잊어버린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이 되면 내가 이러다가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 인간은 40~50대가 지나면 뇌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위의 상황들이 불안을 만듭니다.

 

치매라는 병은 어떤 세균이나 상처로 인하여 생기는 병이 아니라 뇌 기능이 떨어져서 인간이 정상적이며 원활한 활동에 장애를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뇌 기능의 퇴행은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생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뇌 기능이 퇴행한다고 하여 모두가 치매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뇌 기능은 한마디로 설명할  수가 없을 만큼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퇴행을 하여 노화 현상이 심각해지더라도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기본기능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습니다. 

 

뇌기능의 퇴행징조가 나타날 때, 그 기능들의 퇴행 속도를 늦추게 하고 남아 있는 기능에 대한 재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만 급격한 뇌기능 저하로 인한 뇌기능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 이외에는 아직까지 전 세계를 통하여도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우리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장에서 언급한 뇌기능저하로 인한 신체적, 생활적 징조를 인식을 하고 하루빨리 그에 관한 재활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일본의 저명한 정신과 의학자인 오토모에이치 선생의 치매 예측 테스트를 소개해 봅니다.

 

▲     © UWNEWS



9점 이상이 되면 정신과의사 또는 신경내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테스트 방법은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알아두면 치매를 대처하는데 좋은 지식이 될수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므로발생하는 세대간 갈등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치매 상식을 젊은이들도 알게 되면 치매로 인한 갈등을 막는 것은 물론 배려하는 마음도 기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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