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울산시장 후보-송철호, 김기현, 이영희, 김창현 © UWNEWS |
|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기현 현 울산시장을 15.7%차로 앞서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역, 연령별, 성별, 이념성향 등에서 모두 김기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12일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울산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송철호 예비후보가 44.1%, 김기현 예비후보는 28.4%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이어 민중당 김창현 예비후보 3.9%, 바른미래당 이영희 예비후보 2.9 등이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항목에서도 송 후보는 5개 전 구·군에서도 김 후보를 앞섰다. 연령대별 당선 가능성에서도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앞섰다.
▲ (좌측부터) 울산교육감 후보 김석기, 노옥희, 정찬모, 박흥수 © UWNEWS |
|
한편 울산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김석기 후보가 노옥희 후보를 0.9%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로 살펴보면 김석기 15.7%, 노옥희 14.8%, 정찬모 11.0%, 박흥수 10.0%, 권오영 9.3%, 구광렬 4.4%, 장평규 3.0% 등이었다.
7명의 예비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명의 후보가 10%대로 나타난 울산교육감 선거는 다자구도를 전제로 혼전 양상이 예상된다.
특히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김석기-박흥수', 진보 진영의 '노옥희-정찬모' 후보가 4자 구도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교육감 추대 공동선출본부에 의해 보수우파 후보로 추대된 김석기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28.1%의 지지도로 가장 앞섰고, 노옥희 후보는 22.5%의 지지도를 보인 40대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남구(16.9%), 중구(13.7%), 울주군(20.5%)에서 김석기 후보가 가장 높았으며, 노옥희 후보는 북구(13.5%), 동구(26.1%)에서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12일 사흘간 울산지역 성인 남녀 816명(경남 807명, 울산 81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부산, 울산, 경남 모두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다. 응답률은 부산 4.0%(총 2만274명 중 816명 응답 완료), 경남 4.9%(총 1만6589명 중 807명 응답 완료), 울산 4.8%(총 1만7070명 중 817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