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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중구 울산제일중학교(교장 정영석)는 교장과 교사, 학생대표 등 40명이 11일,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거행된 고 차성도중위 추모식에 참석하여 모교 출신 호국 영웅인 선배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고취하였다.

 고 차성도중위는 1970년 5월 13일 사격훈련 중 부하병사가 놓친 수류탄을 몸으로 덮쳐 40여명의 전 소대원을 구하고 현장에서 장렬하게 산화하였으며, 현재 모교의 동산을 ‘차성도동산’으로 명명하여 호국 영웅인 선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일중학교는 올해 보훈선양 창의체험학교와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협력학교로 선정되어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